YTN 대표이사 선임 주총
YTN 대표이사 선임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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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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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저지로 무기한 연기
14일 YTN 구본홍 사장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 주주총회가 노조의 저지로 무기한 연기됐다.

YTN노조 조합원 15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YTN 사옥 5층 주주총회장을 점거하고, 사측과 논의 끝에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날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들어갈 수 없도록 5층 입구, 진입계단, 엘리베이터 등을 막고 사측이 동원한 용역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사측과 격렬하게 맞섰다.

이로 인해 주주총회는 1시간여 가량 늦춰졌고, 결국 총회는 오전 10시40분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못한 채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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