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본고장 안동 ‘재시동’
한약재 본고장 안동 ‘재시동’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8.07.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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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건립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협약 체결 한약재의 본고장인 안동시가 우수약용작물 재배와 개발의 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하여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우수약용작물 재배.개발협약은 7일 오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농림수산식품부 김덕호 농생명산업팀장, 대구광역시 의료산업팀, 경상북도 미래전략산업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길영 원장 등 관계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안동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4개 기관 공동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유치하면서 종자보급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우수약용작물의 재배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안동시와 대경한방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우수약초와 희귀약초 종자와 종근 등 유전자원의 보존과 보급에 관여하게 되며 약용작물종자증식과 품종개발을 통하여 전국으로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약용작물 재배단지를 육성하여 한약재의 본고장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우수한약재 품질기준을 정립하는데 한몫을 하게 된다.

또한 약용작물과 관련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며 한약재 유통시장에 대한 지원으로 약용작물 종자보급과 한약재를 활용한 한방산업육성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대경한방산업진흥원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약용작물개발센터와 종자보급센터까지 갖추게 돼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