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곳 ‘범죄없는마을’지정
의성군 2곳 ‘범죄없는마을’지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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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2리·덕지3리, 1년간 범죄 발생 없어
법무장관표창등 상사업비 3천만원 수상

의성군은 단밀면 위중2리와 다인면 덕지3리 마을이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선정한 ‘2007년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되어 23일 오전11시, 오후1시 각 마을회관 앞에서 축하행사 및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중택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장과 김복규 의성군수, 남동화 군의회의장, 김국희 의성경찰서장, 안순덕 도의회부의장, 법무부범죄예방의성지구협의회장 이상문축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마을은 지난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로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정의사회 구현에 다른 어느 마을보다도 모범이 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공동표창을 받았으며, 또한 개인 유공자로 단밀면 위중2리 임태영(전 이장)씨가 법무부장관 표창을 다인면 덕지3리 김동규 이장이 경상북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공동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2개마을에 대해서 주민숙원사업비(도비 50%, 군비 50%) 2천940만원의 지원증서를 주민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토록 전 주민이 협력하여 다른 마을의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