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문상주)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의식 고취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교육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목련관에서는 함양여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양군 보건소 서정연 강사가 나와 성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진실, 성폭력 대처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이 강연에서 학생들은 진정한 성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나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난 4월 3일에는 함양군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주관 하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의식과 성보호의 일환으로 탁틴스쿨 성교육도 가졌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에서 성교육 강사 2명이 나와 함양여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6명씩 5개조로 구분해서 이동버스 내에 있는 성교육 전시관에서 실시하였는데, 남녀의 차이와 생명의 신비, 건전한 이성교제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펼쳤다.
특히 이성교제 할 때의 성 심리 차이, 성 반응 차이에 대한 영상물과 전시물을 보면서 성에 대한 건전한 지식 뿐 아니라 생명 존중과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성교육으로 함양여중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함은 물론 건강한 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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