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둔치 자연학습장 조성
중랑천 둔치 자연학습장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6.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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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작물 식재·원두막 등 설치 ‘인기’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중랑구민들의 훌륭한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은 중랑천 둔치에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학습장을 조성 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연학습장이 조성된 곳은 장안교 북단 지역의 약 2,000㎡ 규모이며, 이곳에는 고추, 가지, 땅콩, 토마토, 오이, 호박 등 25종의 식용작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원두막 등도 설치되어 있어 전원의 정취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훌륭한 자연학습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 장평교에서 월릉교까지의 중랑천둔치 5.15㎞에는 면목, 중화, 장평 등 3개의 체육공원과,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억새 및 갈대밭도 조성되어 있어 하루 1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봄가을에는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며, 묵동수림대 등 둔치 제방에는 4만여 그루의 사계절 장미가 피어있는 장미거리와 감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남다른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연학습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490-3398)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