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민건강 문화대상’ 수상
경주시 ‘국민건강 문화대상’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8.06.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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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로 지자체부문 영예
경주시가 ‘2008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와 스포츠한국이 주관해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이미경 경주시 보건소장과 관계공무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주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경주건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임산부 우대정책과 출산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방역 혁신 사업 추진으로 전염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만들기’를 위한 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에 노력한 결과 타 자치단체 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 활성화에 기여코자 지난해까지 시 보건소를 비롯한 외동읍 등 5개 보건소와 4개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올해는 강동과 천북 등 4개 보건지소를 신축해 보건의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민보건대학과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는 의료 사각지대인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해 방문간호사 13명을 투입해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 주민 5천여 가구에 2만6천여회에 걸쳐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경주시 고혈압, 당뇨병 call center를 운영해 오고 있다.
날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출산지원 사업 강화로 출산율을 높이고 의료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영유아, 임산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며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노인환자 간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립해 운영하여 왔을 뿐 아니라 친환경 방역사업 추진으로 전염병 없는 건강한 경주 만들기에 주력함으로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 높은 의료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주를 건설하는데 전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