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생 취약업소 특별 점검
여름철 위생 취약업소 특별 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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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이달부터 고시원 식당등 50여곳
서울시 관악구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등 위해요인 사전차단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6월부터 위생 사각지역인 녹지대 인근 음식점과 고시원 식당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악산 입구의 휴게소 음식점 22개소와 신림2동 및 신림9동에 밀집해 있는 고시원 식당 30개소, 그리고 녹지대에 인접한 불법 무신고 일반음식점들이다.
최근 조류독감 확산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악산 등산객과 고시원생 등 다중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예방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위생점검 사전예고제’를 운영한다.
이는 특정기간, 특정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위생점검의 경우에 위생점검의 법적근거, 점검취지, 점검기간 및 중점 검검사항 등을 사전에 영업주에게 안내함으로써 점검활동의 투명성과 자율적인 위생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점검 대상업소인 관악산 휴게소 음식점 및 고시원 식당 52개소에 대하여 안내문을 사전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조류독감, 광우병소고기 문제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어 여름철 식중독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의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단속과 불법 무신고 영업에 대한 단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