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 송이 헌화’행사 가져
‘한 사람 한 송이 헌화’행사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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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오늘 동작동 국립 현충원서
서울시 동작구는 애국선열의 넋이 깃들어 있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치인, 유관기관장, 사회단체 등 주요인사와 주민, 어린이집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일 ‘한 사람 한 송이 헌화’행사를 갖는다.
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의 한 사람 한 송이 헌화를 위해 지난 20일 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구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헌화 참여 희망자를 접수 받았으며, 각계각층에서 많은 성원이 이어졌다.
헌화 행사는 ‘애국충절을 기르는 헌시낭송, 현충탑에서의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후 지정된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이어 풀뽑기, 오물수거 등 묘역 단장 시간을 가진다.
동작구는 앞으로 각종 직능·자생단체와 국립서울현충원간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현충일 등 기념일 이외에도 헌화와 묘역 정비를 해나가는 등 선열의 얼과 민족혼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호국·추모 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후세들에게 역사 교훈의 장으로 남아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만 9000여 꽃 송이를 바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