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체험 공원이용 프로그램’ 운영
‘목장체험 공원이용 프로그램’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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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내달1일 파리근린공원서
우유짜기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서울시 양천구 오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파리근린공원에서 목장체험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젓소의 우유 짜는 과정과 젓소에게 건초 먹이기 등 도시민들이 자칫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잊어져 갈 수 있는 농촌생활의 향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목장체험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에는 구청장을 비롯하여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도심속의 목장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우유 소비촉진 운동에도 나서게 된다.
‘목장 체험장’은 파리근린공원 내 3,900㎡(1,180평)에 공간에 체험장 등 총 부스 17개소가 설치되며 주요 체험행사로 젓소 13마리를 특별 공수해 젓소 우유짜기·건초먹이기,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젓소로데오 타기, 포토존, 젓소 생성과정 전시 등을 제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삭막한 도심속에서 지역내 공원들은 주민들이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며, 공원을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단순한 쉼터의 기능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우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