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영암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 수질검사 의뢰한 결과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질로 판정되어 금년에는 하수처리장 인근 농경지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는 환경부에서 관로사업비 등을 국비(10억원)로 지원받아 농업용수 공급지역을 확대해 하수처리수 전량(5,500㎥/일)을 재이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 수도사업소관계자는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 없는 시기에는 영암천 유지용수로 전량 재이용하여 하수처리장을 무방류 시스템으로 운영 하천 생태계 보전 및 영산강 수질오염 저감에 크게 이바지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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