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수처리 방류수 농업용수로
영암군, 하수처리 방류수 농업용수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4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군은 올 상반기까지 안정적 수 처리공정을 거친 영암하수처리수중 1일 2000㎥을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농경지 25㏊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영암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 수질검사 의뢰한 결과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질로 판정되어 금년에는 하수처리장 인근 농경지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는 환경부에서 관로사업비 등을 국비(10억원)로 지원받아 농업용수 공급지역을 확대해 하수처리수 전량(5,500㎥/일)을 재이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 수도사업소관계자는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 없는 시기에는 영암천 유지용수로 전량 재이용하여 하수처리장을 무방류 시스템으로 운영 하천 생태계 보전 및 영산강 수질오염 저감에 크게 이바지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