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질병, 손만 씻어도 예방”
“감염성 질병, 손만 씻어도 예방”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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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손씻기 캠페인 활동 전개
최근 잇딴 집단급식소 설사환자 발생 등으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손씻기 생활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오는 전염병은 물론 신종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질병의 70%는 손씻기를 생활하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손씻기는 황사로 인한 결막염과 감기, 전염병, 식중독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습관이다. 이에 완주군은 ‘하루에 8번, 30초간 손을 씻는다’는 의미의 1830 손씻기를 생활화함으로써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것을 권장했다.
손씻기가 필요한 때는 △코를 풀거나 기침 및 재채기 후 △화장실 다녀온 어린이를 닦아준 후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 취급 전후 및 쓰레기 취급 후, 아픈 사람 간병 후 △상처를 다루거나 동물을 만진 후 등이다. 이런 행동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충분히 사용,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씻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온상승에 의한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됨에 따라 식수와 음식물은 끓여먹도록 하고, 식품의 유통기한 및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