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 엑스포’ 토탈 체험장으로
‘웰빙식품 엑스포’ 토탈 체험장으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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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09천안웰빙식품 엑스포가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토탈 체험행사 중심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 천안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 관계공무원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009 천안 웰빙식품엑스포’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토론을 벌였다.
‘(주)HS애드’에 의해 추진된 용역 보고자료에 따르면 삼거리공원에 조성되는 전시장은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이란 엑스포 주제에 맞도록 환영, 천안, 주제, 교류, 문화, 체험, 나눔 등의 구역으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관람객의 이동은 하나의 흐름으로 전개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5개 전시관은 웰빙식품에 대한 관련 정보 및 체험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웰빙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 이외도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정보전달뿐만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행사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엑스포의 주 전시관인 ‘웰빙식품주제관’은 전통 웰빙식품 발효음식, 친환경 농사법 소개, 학교급식 변천사 전시 등 건강을 지키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웰빙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천안비전전시관’은 역사, 환경, 관광 등 천안의 현재 모습과 미래 비전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천안의 대표 웰빙 농산물인 하늘그린과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및 경전철 건설사업을 소개한다.
‘웰빙건강관’에는 인체모형 전시, 칼로리 뷔페 운영, 건강체험, 한약재 전시 등 식품과 건강에 대한 관계를 조명, 탐구하는 공간으로 건강한 삶의 방법을 제시한다.
웰빙식품산업관은 웰빙식품 생산, 가공, 유통 홍보 및 마케팅과 각 산업간 교류의 장으로 구성되며 ‘웰빙식품체험관’은 천안의 웰빙식품을 맛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웰빙장터는 자연스러운 지역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만든 웰빙작품 등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하며 문화적 교류와 웰빙식품의 가치를 나누는 열린 시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실행계획 수립과 함께 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09천안웰빙식품 엑스포’는 2009년 9월 11일~9월 20일까지 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부문 △공연부문 △체험부문 △학술부문 △테마상품개발 부문 등으로 보고, 듣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천안/주영욱기자
joolee0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