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관장 이명원)은 15일 독거노인등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축제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복지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노인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함께 풍물놀이, 국악공연등 축하 공연과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민요, 댄스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위로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숨겨둔 노래 솜씨와 춤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와관련 복지관 관계자는 “우선 경로잔치를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행사를 준비하느라 피곤했던 것들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날라 가는 기분이어서 보람을 느낀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경로잔치에 작년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시어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로잔치를 위해 킹덤웨딩홀에서 식사를 실비로 제공하고 150만원 상당의 기념품까지 마련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양 9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안양과학대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 어르신들의 여흥을 도와 경로잔치를 한층 흥겹게 했다.
안양/최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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