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합민원처리 30% 단축
부천, 복합민원처리 30% 단축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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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종합심의회 1일 2회 개최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실무종합심의회를 1일 2회 개최하여 복합민원처리를 30% 단축한데 이어 각종 증명 민원을 365일 24시간 신속히 발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으나 일부증명은 FAX로 중계하여 발급 받아야 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증명 발급이 어렵다.
이에 시는 5월부터 FAX로 중계하여 발급하는 60종의 어디서나민원을 법정시간 대비 70% 단축하여 발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자료를 관리하고 있는 발급기관에 민원서류의 신속한 전송을 독려하고, 서류가 도착하는 즉시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야간 및 공휴일 민원을 위하여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15대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의 365일 24시간 무인발급시스템은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시는 연간 무인민원발급기로 11만 4,000여 건과 어디서나 민원으로 1만200여 건의 증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가족관계증명, 등기부등본 등은 전산자료가 제한적으로 제공되어 24시간 무인발급이 불가능하니 법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공해주면 시민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