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은 세종대왕 탄신 611돌을 맞아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숭모하는 기념행사를 15일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열며 유가행렬과 과거시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친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이건무 문화재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글관련 단체장, 문화예술계인사, 종친대표, 초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집례4배, 헌관분향 4배, 헌작, 축관축문낭독, 헌관4배 등 다례행제를 올리고 종묘제례악 및 여민락 연주, 봉래의 공연 등 궁중학 연주 및 궁중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행사로 제1부에는 세종전 앞에서 옛 조선조 국왕침림 과거시험을 재현(외방별시)하고 제2부에는 급제자를 발표하는 방방예 행사를 갖는다.
제3부에서는 세종대왕릉에서 대로사까지 약5km에 걸쳐 유가행렬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제4부행사에서는 우암 송시열 선생을 모신 대로사에서 중요유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영화 왕의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선생의 바우덕이 줄타기와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여주/임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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