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을공동 휴식공원 14곳 조성
경주, 마을공동 휴식공원 14곳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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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휴식·삶의 활력 불어 넣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옛 정취를 살린 아름답고 테마 있는 조경으로 지역주민 휴식과 삶의 활력을 불러 넣기 위해 올해 마을공동휴식 공원 14개소를 조성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총 사업비 1억4천여 만원을 들여 마을 주민간 휴식과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마을공동휴식공원 14개소 조성 한다.
마을공동휴식공원 조성 사업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마을주민들의 생활개선에 대한 의욕이 높고 파급효과가 크며 정자나무 숲과 공터가 있어 휴식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신청 받아, 활용인구수, 설치장소 적격 여부, 설치 면적, 자부담 능력, 시설 활용도, 조직체활동 및 사후관리 능력, 사업추진 의욕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확정해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한 마을공동 휴식공원은 육각정자를 비롯한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용도탁자, 의자 등이 설치됐고 마을 자체적으로 허리펴기, 온몸회전기, 윗몸 일으키기, 평행봉등 체력단련시설과 씨름장, 널뛰기, 그네 등 전통놀이의 장과 야생화 꽃길 등 마을특색을 살린 테마 있는 조경을 갖출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91년부터 쾌적한 마을 환경가꾸기 일환으로 농촌정착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지금까지 180개 마을에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지역주민 화합을 다지고 풍요롭고 살고 싶은 농촌 정주의욕을 고취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