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평내동 ‘지역문화 축제’ 가져
남양주 평내동 ‘지역문화 축제’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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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 대회, 궁중 전통혼례·축하공연등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 자치센터에서 주관한 ‘평내 지역문화 축제’ 행사가 지난 10일 궁집과 장내중학교에서 개최됐다.
‘꿈, 희망, 사랑’을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1부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2부 궁중전통혼례, 3부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는 막내딸 화길옹주가 구민화에게 시집가게 되었을 때 지어준 집인 궁집에서의 궁중전통혼례는 시민들에게 중요민속자료인 궁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이 됐다.
이와함께 ‘가훈쓰기’, ‘꽃사지’, ‘티셔츠무니넣기’, ‘종이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지역단체 및 봉사동아리가 운영하는 ‘테마관’을 운영 주민의 참여를 이끄는 장이 마련됐다.
홍명산 평내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문화행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정원영기자 wy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