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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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림항공관리소, 헬기3대 투입
산림항공관리본부는 경북, 경남,부산, 대구, 울산(울주)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방제를 5월 13일 부터 7월 4일까지 3차로 나누어 실시하며 대구(1320ha), 경북(7170ha), 부산(1만2690ha), 경남(2만0460ha), 울산울주(960ha) 총 4만2600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재선충병은 자체 이동능력이 없어 재선충을 옮겨주는 매개곤충인 솔수염하늘소가 5~7월에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고사목으로부터 우화하며, 우화한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잣나무 등의 신초를 갉아먹는 시기에 맞추어 지역별로 일정을 조정하고, 집중적으로 항공방제를 실행하여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할 계획이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에서는 방제기간 동안 대형헬기(KA-32T) 2대와 중형헬기(BELL206L-3) 1대를 투입하고 그외 관리소(김포, 양산, 익산, 원주, 영암, 강릉, 진천)도 이번 항공방제 지원을 위하여 방제준비를 하고 있으며, 안전비행을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비행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