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벽산아파트 담장 헐고 녹지 조성
청계벽산아파트 담장 헐고 녹지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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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올 사업비 5700만원 투입
서울시 성동구는 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왕십리동 청계벽산아파트의 담장을 헐고 그 자리에 녹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곳에 사철나무와 철쭉류, 5∼6월 많은 꽃이 피는 맥문동 등을 심었으며 아파트와 이웃주민을 위한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성동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1억5000만원을 들여 청계천 복원으로 쓸모가 없어진 이 아파트의 방음벽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했다.
이곳에도 스트로브잣나무 등 5500여 그루 나무와 8200여본의 초화류가 심겨졌으며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구는 올 가을 성수동 동아그린아파트 등 4개 단지의 아파트에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