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연합 8개국 대사 부평구 방문
동남아 국가연합 8개국 대사 부평구 방문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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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 견학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지난달 30일 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8개국 대사의 예방을 접견하고 환담하는 자리에서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영상홍보물을 관람하고 부평구를 소개했다.
이번 8개국 대사 방문은 문화발전의 싱크탱크로 거듭나고 있는 재단법인 부평구 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초청된 대사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안마, 필리핀, 타이 등의 국가들이다.
이날 방문한 8개국 대사는 부평구청을 시작으로 부평구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인 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 주식회사(사장 겸 CE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Grimaldi)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견학하고 오찬을 함께한 후 부평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은 모듬북 공연, 박물관 관람, 민속놀이, 다과회 등을 준비해 대사들의 방문을 맞이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20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부평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후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하고 부평을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문화공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자국을 대표하는 8개국 대사가 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만큼 이번 방문은 여러 가지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부평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산업도시의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부평구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계기, 상호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 부평이 가지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선도해 해외관광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 등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칠성기자
csbea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