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특공대,모험 3종대회서 ‘우승’
광주경찰 특공대,모험 3종대회서 ‘우승’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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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경찰특공대 대테러요원인 김연수(31)순경이 `제3회 전국 모험3종대회’에 참가해 종합 1위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이 경기는 산악자전거 7㎞, 산악마라톤 12㎞, 급류래프팅 5㎞ 등 3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의 경찰특공대원 3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김 순경은 지난 1차와 2차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지난 6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 철인 3종경기대회에서 준우승 하는 등 꾸준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순경은 지난 2007년 11월9일 광주경찰특공대에 입문, 전문 대테러요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평소 특공대의 혹독한 대테러 훈련을 거치고 퇴근 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단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순경은 “도전없는 삶은 무의미하다는 신조를 가지고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 참가해왔다”며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대회를 위해 특공대 운동장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문상근기자 s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