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LS전선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LS전선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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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전선 빼돌린 화물차 기사 구속
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는 지난 17일 구미시 공단동 190번지 LS전선 출하실에서 출고 받아 화물 운송 계약에 의해 전선을 운반 하던 중, 전선(권선) 일부를 빼돌리는 방법으로 전선을 훔친 화물기사 강모씨(44세)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한편 공범인 김모씨(47세)와 김모씨(52세)등 2명은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 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화물트럭 운전자로 지난 해 9월 하순경부터 12월 초순 사이에 구미 LS 전선 출하실에서 전선(권선)을 출하 받아 자신들의 차량에 싣고, 도착지인 광주로 운송하여 가던 중 싣고 가던 운송 화물인 전선(권선)이 고가인 점을 알고,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1회에 50킬로그램에서 300킬로그램의 전선(권선)을 12회에 걸쳐 약 5000킬로그램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총 1억원 상당을 중간에서 절도 한 혐의다.
구미/장일국기자 ki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