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예방 안전급식기동팀 운영
집단식중독 예방 안전급식기동팀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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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등의 집단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안전급식기동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근 남양주시 A고교의 집단식중독 환자발생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규명되면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의 발생 양상이 과거에는 세균에 의한 발생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해 연중 예방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식품, 지하수 등 식수 섭취에 의한 것이 가장 많으나 양성 환자의 건조된 분비물(분변 및 구토물)을 접촉하거나 호흡기를 통한 감염도 소수 보고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오염 식품 등을 섭취할 경우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급식기동팀을 상시운영해 학교등 집단식중독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