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강화,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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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웅수 부군수, 축협, 한우협회·낙우회·양계협회, 공수의, 방역사, 관련공무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과 올해 가축방역사업 추진 계획, 전국 일제소독의날 운영계획에 대해 협의 했고, 특히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악성가축전염병의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위한 사전 대책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있고, 소독약품 배부, 축산농가 소독시설 점검, 임상예찰 및 1일 1회 이상 소독실시, 축산관련 공무원 비상근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5천여만원으로 소독약, 방역복 등 긴급방역약품을 구입해 농가 및 공동방제단에 공급했고, 방역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 15개단을 구성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웅수 부군수는 “사료값 인상, 축산물가격 하락등으로 축산여건이 열악하지만 군이 역점을 갖고 추진하는 고품질 브랜드화 사업으로 강화축산물을 차별화하고, 악성전염병을 막아내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산 농가들을 격려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