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 추진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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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GS컨소시엄, 기본협약 체결


경기도 안산시 사동 90블럭 36만여평에 첨단 R&D 센더 및 복합문화 주거단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안산시와 개발사업자 GS컨소시엄은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박주원 시장과 GS컨소시엄 등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목적, 성격, 상호 업무의 분담, 협상당사자의 권리, 특수목적법인의 설립, 사업추진 방안 등 구체적 실무협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동 90블럭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22일 자유제안공모를 거쳐 GS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본협약 체결은 GS컨소시엄의 제안사업계획에 대해 타당성 용역 결과와 사업의 추진 여건 등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실무협의를 통해 기본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박 시장은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은 최첨단 로봇·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원동력이 될 R&D센터와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이 시행될 경우 로봇·환경R&D센터 완공 등으로 한양대, 안산공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원 산하연구소 등이 연계한 국내 최고의 로봇·환경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술고도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오는 10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본 개발사업은 2009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