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센터 위탁기관 협약식 개최
치매센터 위탁기관 협약식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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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엽 양천구청장-이현숙 이대 의료원 원장
서울시 양천구는 27일 추재엽 구청장과 이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원장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센터 위탁기관 협약식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구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치매상담센터 운영과 상담, 진료, 방문간호 등을 실시했으나, 치매환자의 증가와 치매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전문적이고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2억 투입, 신월동 정용빌딩(신월1동 94-1) 762㎡ 공간을 확보해 전문적인 지식과 충분한 경험을 보유한 이대목동병원에 위탁 협약식을 맺게 됐다.
치매지원센터는 508㎡로 3층에 치매검진, 등록관리, 치매치료등을 실시하며, 5층 254㎡에는 인지건강세터를 개설, 주민인식 개선사업, 치매수요조사 등을 실시한다.
치매지원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미술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12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오는 4월 중순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 간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현재 관내에는 65세 노인인구가 약 33,000여명으로 이중에 치매환자가 약 2,700 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번 전문 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과 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계기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 보호, 인지사항 등 정보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어 큰 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