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신림뉴타운 ‘3색 테마도시’ 로 조성
관악 신림뉴타운 ‘3색 테마도시’ 로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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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림 재정비촉진계획안’ 발표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신림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1514번 지 일대 527.790㎡ 의 신림뉴타운에는 2015년까지 용적률 220-230%를 적용, 4층-33층 아파트 4,545가구가 신규로 들어선다.
이번 개발은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통과시킴으로써 추진의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이제 사업시행까지 남은 절차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로서, 4월초쯤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림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신림뉴타운은 교육?웰빙?친환경의 3색 테마도시 조성으로 타 뉴타운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음은 물론, 2017년 개통하는 신림선 경전철및 추가 교통인프라 확충 등과 어우러져 있어, 서울 강남부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지적돼 왔던 관악구를 탈바꿈하는 획기적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신림뉴타운은 타 뉴타운과 차별화되게 교육.웰빙.친환경 ‘3색 테마도시’로 조성된다.
관악산과 지구내 도림천 지류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등 자연환경을 최대 활용하는 ‘친환경 아동복지타운’, 서울대학교. 고시촌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복합타운’ ,10%에 해당하는 지구내 노령인구의 실버복지를 위한 ‘시니어웰빙타운’등으로 조성된다.
한편, 관악구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알려진 신림뉴타운 지역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기본계획’에 의한 재개발 및 재건축 예정지였으나, 조합, 즉 주민이 재개발, 재건축의 주체였던 당시의 여건상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2005년(12.16) 이 지역은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 공공에 의한 계획수립과 기반시설 등의 지원으로 개발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법 개정과 함께 2006년(10.19)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