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4월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에서 사육되는 애완견을 포함해 3개월 이상의 모든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부천시는 이 기간 동안 5600여 마리의 개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가축 전염병 예방법과 수의사법 관련 규정에 의해 일제 방역령 및 수의사 동원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부천시내 동물병원 52개소에서 실시되며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으로 방문 접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관련 규정에 의해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고 개 주인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차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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