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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前 국정원장
이종찬 前 국정원장
  • 신아매일
  • 승인 2005.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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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조사 中
안기부·국정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7일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씨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온 이씨는 미리 작성해 배포한 ‘국가정보원 도청 수사에 임하는 나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난 사건으로 질타를 받게 된 데 대해 마음이 착잡하기 그지 없다”며 “본인은 결단코 불법도청을 지시하거나 허용한 바 없고, 국민의 정부의 국정원장 누구도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재임 당시 유선중계통신망을 이용한 휴대전화 감청장비인 R2를 제작한 배경와 불법감청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오후 늦게 귀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검찰은 구속된 김은성 전 국정원 국내담당 차장과 당시 국정원 국장급으로 재직했던 인사 2명을 소환해 도청 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종근기자 jgkim@shinamae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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