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타농업인’육성 한다
경북도 ‘스타농업인’육성 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사관학교 1기 신입생 31일까지 모집
농업전문 CEO 자질 향상 등 스타농업인 배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투철한 직업의식과 현장 중심의 전문경영능력 및 국제적 안목을 두루 갖춘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해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설치하여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전국단위의농민교육기관인 (사)한국벤처포럼<회장 김양식,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과 협력(2007년 7월 MOU 체결)하여 한국농업사관학교를 도내에 설치하고농업분야의 혁신과 경쟁력을 도모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가진 벤처농업인 등 스타 농업인을 적극 육성할 방침을 세우고 한국농업사관학교 제1기 신입생을 모집(경북도 50명, 타시도 희망자)키로 하였다.
한국농업사관학교 교육은농업 경영자가 사업수행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추진력, 위기대응력 등 발전된 경영능력을 통해 자생력있는 최고 농업인양성의 교육목표로타 교육과는 달리 자기개발, 비전수립,전페스티벌, 심포지엄, 선진지 벤치마킹 및 10월중에는 일본이와테현과 공동으로 한일 스타농업인 명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농업전문 CEO의 자질을 향상시키는것은 물론 엄격한 학사관리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스타농업인을 배출할 계획이다.
입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모집기간(3.20~3.31)중 도청 FTA농축산대책과 및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입학원서를 작성하여 방문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고 최종 합격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다음달 초에 확정하며, 선발된 농업인은 1년간(4월~2009년3월)12회(매월 넷째주 수~목요일, 1박 2일)에 걸쳐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며동 교육의 수강료는 200만원이며 도에서는 농업인의 교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110만원을 도비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농수산국장 이태암)는경북도가 전국단위 농민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하는 것은 미래농업은 첨단산업과 마찬가지로 인력의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비전 수립에서부터 사업계획 작성, 국내외 시장진출 전략까지 정부에 의존하는 농업인이 아닌 개개인의 창의력을 중요시 하는 농업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수준높은 교육 과정으로 도내 스타농업인을 많이 배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