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보건소 ‘아토피 예방 교실’ 전개
강북보건소 ‘아토피 예방 교실’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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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5월17일 매주 첫째·셋째 토요일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보건소는 최근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4월부터 아토피 예방 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오는 4월5일부터 5월17일까지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아토피 교실은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진행한다.
교육은 아토피 이해(4/5), 아토피 질환을 가진 부모 초청 정보 공유 및 사례발표(4/19), 아토피 식이요법 교육(5/3), 아로마 등을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5/17) 등의 순으로 열린다.
특히 전문가의 실질적인 강의와 체험 학습으로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나 부모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 함께 환자들 간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건강정보 등도 제공한다.
아토피 질환을 가진 아동이나 부모, 평소 아토피에 관심이 많은 분 등 강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944-0768)에서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오는 5월24일부터 7월5일에는 2기 아토피 강좌가 열리며, 9~10월 사이에 3기 강좌도 개최한다.
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아토피 환자들의 고통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이번 강좌로 아토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예방 및 관리, 치료법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