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그린웨이 걷기대회가 오는 22일 새롭게 열린다.
지난해 5월26일 그린웨이 1단계 구간 완공기념으로 주민들과 함께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시작한 이래 구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그린웨이 걷는 날’로 지정해 왔다.
올해부터는 회차별로 테마를 담아 특색있게 시도한다.
2008년 첫 테마는 ‘주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일자산자연공원’.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온 일자산 자연공원 조성사업이 4년여간의 단장을 마치고‘그린웨이 걷기대회’와 함께 준공식을 갖는 것.
따라서 이날 ‘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앞서 오전 9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축하사절단과 함께 ‘일자산자연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해발 150m의 야산인 일자산 기슭(둔촌동 산 140번지 일대)에 자리한 일자산자연공원은 125,021㎡규모로 전액 시비(324억원)지원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5월 조성된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폭포연못과 오동나무광장이, 왼편에는 어린이놀이터(동물모험놀이터), 야생초화원, 실내배드민턴장, 다목적 잔디광장(잔디주차장), 청소년 운동시설, 송림 휴게소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걷기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9시 이전에 행사현장에 도착해 배 번호를 받아야 하며,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gangdongvc.or.kr/)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3시간)가 현장에서 발급한다.
한편 구는 앞으로 걷기대회 운영에 스포츠마케팅을 접목하여 관내의 기업·단체를 대회 협찬사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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