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야간 ‘문화 대향연’ 펼쳐
국립공주박물관 야간 ‘문화 대향연’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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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월 매주 토요일 밤 9시까지 연장 개관
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방룡)은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공주박물관은 야간 개장을 2006년 매월 1회 실시한 이후 2007년 월 2회, 올해에는 매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명사초청 특강,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 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다.
먼저 문화공연 행사로 첫 개장일인 4월 5일 야간개장 기념 어린이를 위한 연극공연 ‘강아지 똥’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가정의 달 기념공연, 8월에는 무더위로 지친 국민들이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대전 MBC와 공동 주최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10월에는 문화의 달 기념공연을 갖는다.
또 매월 넷째주 토요일 전시실에서 관현악을 연주하는 ‘로비음악회’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명 예술인등 명사와 만나는 ‘토요 명사초청 특강’에는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가는 인간문화재이자 판소리 명창인 안숙선,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이자 장군의 아들, 서편제 등을 감독한 임권택등 유명 예술인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켜 줄 것이다.
매월 둘째주와 셋째 주 토요일엔 ‘주말 백제유적 가족답사’,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 백제지역 문화재에 대한 답사와 해설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고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애호심을 고취시키는 등 야간개장의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시실의 지속적인 보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개발,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 확대로 관람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야간 개장시(매주 토요일 6시 이후) 입장료와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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