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본격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본격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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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공업체 선정 24일 공사 계약…이달말 착공
최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서구 가정5거리~청라경제구역 간 7.69㎞구간 중 2.4공구 구간에 대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4일 공사계약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는 모두 1~4공구로 나누어 전개되며 이번에 추진되는 2.4공구는 계룡건설산업㈜과 SK건설㈜이 각각 사업을 벌이게 된다.
2공구 구간은 가정5거리~가정 택지개발지구로 길이 1.42㎞, 폭 75m~82m(고속화도로 6~8차로, 일반도로 6차로)로 총사업비 252억원이 투입된다.
4공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도로로 길이 2.8㎞, 폭 82m(고속화도로 6차로, 일반도로 6차로)이며 41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게 된다.
2.4공구 건설사업은 2013년 12월 완공된다.
시는 이와 함께 서인천 IC~가정5거리 간 2.5㎞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가정5거리 도심재생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설계가 마무리되면 보완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업체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1공구 도로 폭은 82m(고속화도로 8차로, 일반도로 6차로)다.
또 청라지구에 조성되는 3공구 도로는 길이 1.3㎞에 고속화도로 6차선 규모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오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중 2.4공구에 대한 업체가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며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칠성기자
cs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