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거리 조성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거리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진, 28일까지 야간 특별단속 실시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에 나섰다.
구는 최근 단속의 사각시간대를 틈타 주요 상가 밀집지역 및 전철역 주변에 불법광고물이 난립할 조짐을 보이자 가로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이를 조기에 근절하기로 했다.
구는 13일부터 28일까지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야간 특별정비를 실시한다.
서녹진 광고물관리팀장을 비롯한 2개조 9명의 단속반을 편성,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정비구간은 주요간선도로변과 자양사거리와 지하철 강변역, 건대입구역등 역 주변, 구의동 미가로와 화양동 새만남길 등 주요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생활 및 교통,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및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정비와 출장 마사지등 청소년 유해 음란성 불법전단 살포·부착행위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구의 이같은 조치는 주간단속을 피해 단속의 사각시간대인 야간시간을 이용, 업소 홍보용으로 도로변과 인도에 입간판, 에어부스,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설치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적발 즉시 현장제거 및 수거를 원칙으로 하고 상습자에게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여 불법광고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