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한옥연구소설립 구축사업 추진
도립한옥연구소설립 구축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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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산업자원부 신규지원사업에 응모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전라남도와 연계 지역연고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데 필요한 산업화지원 한옥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산업자원부의 신규지원사업 선정공고에 응모했다.
박준영 도지사의 취임이후 전라남도에서 역점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옥의 세계화, 생활화, 산업화가 가능한 전통한옥을 보존하고 21세기 웰빙형 살림집인 진화된 한옥의 건립을 통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할 목적으로 도립한옥연구소설립사업을 추진코자 산업자원부 신규지원사업에 응모했다.
영암군의 한옥연구소 설립은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며 “한옥연구소건립, 연구소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확보, 한옥체험마을조성, 한옥건축의 자동화 및 규격화 생산, 한옥건축비 절감과 취약부분 대처방안강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암군이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클레이맥스, (주)지플러스 2개 민간사업자가 콘소시엄을 형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전략산업기획단의 2008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신규과제 지역평가계획에 의거 1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영암군의 도립한옥연구소설립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영암군은 한옥연구소설립사업추진의 일환으로 2007년도에 목포대학교와 흙 건축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관.학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이미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 구 장전초등학교 부지와 건물을 매입 목포대학교에 흙 건축 연구소로 활용하도록 한 바 있다.
목포대학교는 이곳으로 흙 건축연구소를 지난해 이전 흙 건축 워크샵 개최와 연구진행은 물론, 전국 최초로 삼호읍 나불리에 흙을 소재로 한 영암군 관광안내소 용도의 건축물 1개동(스라브 형)을 신축한바 있다.
한편 영암군의 도립한옥연구소설립사업추진은 우리 고유의 21C형 진화된 살림집 한옥을 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건축, 활용할 수 있게 되여 웰빙 한옥건립을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기(氣)Love 고장 영암을 동국여지승람 문헌에서 “화승조천”(火乘朝天)이라는 월출산국립공원주변에 5000년 역사 속 우리민족의 삶의 발자취인 2012년에 한국촌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도에 아시아촌 조성 등 격년제로 지구촌 대륙별 주거조경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중앙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옥, 한글 등 6개 분야의 한(韓)스타일사업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한옥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한류의 지속적인 확충과 더불어 문화유산의 보고지역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 자연친화적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행복마을을 조성하고자 도립한옥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