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건축공사장 일제 안전점검
해빙기 건축공사장 일제 안전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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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14일까지…공사장 주변 자재 적치등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가 오는 14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영통구는 지난 해 1월1일 이후 착공신고한 60곳에 이르는 건축공사장과 관련해 굴·절토와 경사지 부분에 대한 안전조치 적합 여부, 안전시설물 적정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공사장 주변 자재 적치, 무단 도로점용과 유해 방지시설 관리실태 등을 일제히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아울러 위험 상태에 따라 사용금지, 제한조치 및 대피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전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해빙기 일제점검이 끝난 뒤에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특별점검, 주민신고에 의한 긴급점검, 현장상담 및 자문, 유사시 대응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 시민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원/김명길기자
m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