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재배·친환경 누에사육 교육
뽕나무 재배·친환경 누에사육 교육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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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이서면, 관내 농가 50여명 참석

화순군 이서면(면장 천용수)에서 지난달 27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의 주관으로 ‘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성규병 박사와 강필돈 박사 등을 초청하여 청정뽕나무 재배관리와 수확, 누에사육, 다양한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과 이용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의 답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강의에 나선 김종선 원종장 분장장은 잠업의 현실과 미래전망, 잠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육한 후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가졌으며, 최근 이서면 잠업작목반에서 추진하는 급속 동결 및 진공건조누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잠업의 역사성과 이서잠업농가들의 생활모습을 담은'한국잠업 100년사' 등 여러 가지 영상물의 방영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서면의 잠업육성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과 누에사육용 잠망 등의 잠구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서면에서는 지난 1월에도 잠업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면 특성화사업인 뽕산업의 저변확대 및 다양한 소득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선진농업인들을 초빙하여 잠업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김석중기자 s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