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맞춤형 전문봉사단 확대 운영
성북, 맞춤형 전문봉사단 확대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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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문화재해설등 6개봉사단 새롭게 구성
서울시 성북구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혜택이 보다 다양한 수요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미용과 발마사지등 기존 봉사단 외에 집수리, 문화재해설등 6개의 맞춤형 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봉사단은 집수리봉사단을 비롯해, 문화재해설, 매직풍선아트, 생태해설, 내고향알리기, 재난구조 봉사단 등이다.
먼저 ‘집수리 봉사단’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모여 도배, 장판교체, 전기선정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관내 소재 대학교 학생과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될 ‘문화재해설 봉사단’은 우선 태조왕비 정릉에서 문화재 해설을 진행한 뒤, 조선 경종 의릉과 삼군부 총무당, 성락원으로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직아트봉사단’은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장애아동요양시설 등에서 풍선장식 활동을 펼친다.
‘생태해설봉사단’은 성북천과 서울성곽 방문객들에게 이 두 곳의 유래와 기능, 주변 생태식물들을 소개한다. ‘재난구조봉사단’은 복구지원반, 급식지원반, 구호 및 의료지원반, 질서계도반으로 구성해 5월부터 긴급 재난발생시 활동한다.
한편 성북구는 관심 있는 주민과 관내 직장 및 학교 동아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