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새주소 부여사업 DB 구축 ‘박차’
옹진, 새주소 부여사업 DB 구축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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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약 100년간 사용해온 토지지번 주소를 없애고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만들어진 새주소로 개편하기 위해 2011년까지 사업을 추진중이며, 2012년부터는 새로이 부여된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군은 총 10억여원의 예산으로 250여개 도로 노선과 8,000여 동의 건물에 도로명 및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을 2011년까지 5단계로 나누어 완료할 계획이며, 2008년도 전산 DB구축, 2008~2009년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시설물설치, 2010년까지 새주소 고지·고시와 함께 주민등록 등 공적장부를 새주소로 전환하며, 주민들이 새주소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새 주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옹진군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를 지난 1월 공포했고, 옹진군 새주소위원회와 옹진군 도로명자문위원회(면별) 구성은 물론 건물의 주출입구 및 용도조사와 함께 도로구간 설정에 따른 도로현황 조사를 위해 불철주야를 가리지 않고 현지 조사하는 한편, 새주소 정확성 확보를 위해 현지 조사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