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연극제 ‘절벽의 꽃’ 공연
안전연극제 ‘절벽의 꽃’ 공연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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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구미, 산업재해 실제사례 연극으로 재구성
사내 연극동호회 Anycall 연극단원들 열연 돋보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부사장)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구미지역 시민들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연극 ‘절벽의 꽃'을 공연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안전연극제에서는 산업재해 실제사례를 연극으로 재구성해 공연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극 공연은 사소한 부주의로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그 후유증을 보여 주며, 안전사고가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도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특히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연극동호회 Anycall연극단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열연을 펼쳐 공연을 관람한 천여명의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안전연극제는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 째 개최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안전연극제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장병조 부사장)은 작은 실수로 인한 ‘앗차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불량으로 인한 생산손실은 만회할 수 있으나 안전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고 강조하고, 사회적으로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이번 안전연극 공연이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물론 구미시민들에게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