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깨끗한 환경도시 만든다’
평택 ‘깨끗한 환경도시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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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존’ 시범 운영… 22개 추진운영단 구성
경기도 평택시는 깨끗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클린 존(Clean Zone)'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클린 존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이루어 나가는 지역(City surrounding That All the Citizens Take Part in), 이웃간의 배려와 협조(Harmonious Neighborhood), 친절이 있는 쾌적하고 밝은 지역(Amenities)'으로 정의(CITYHA)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시범운영 지역 선정과 함께 추진운영단을 지난 1월에 구성했다.
지역특성별로 중심시가지 지역인 신평동, 주거지역인 지산동, 재래시장 지역인 안중읍의 3개 지역을 핵심 추진지역으로 선정했고 각 읍·면·동별로 19개소의 시범지역을 선정하는 등 총 42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22개 추진운영단의 구성을 완료했다.
순수한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하는 추진운영단은 다음달 중 각 읍·면·동 별로 발대식과 함께 클린 존 지역의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주민참여를 유도해 평택시 전역으로의 확대할 예정이며 시는 필요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클린 존 지역내 우선적으로 불법무단투기 방지와 범죄예방,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기능 무인카메라를 2억원의 예산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생활폐기물의 신속하고 깨끗한 수거와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거점수거 방식의 Clean House 설치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클린 존 환경정비의 날(Clean Day)을 지정 운영하고 시민자율 참여가 많은 시범지역에 가로청소차, 물청소차, 집게차 등의 청소장비를 집중 투입해 도시환경개선과 시민 스스로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평택/손수진기자
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