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119안전센터, 민관 합동훈련 실시
완도119안전센터, 민관 합동훈련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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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등 50여명 참가 비상소화장치 활용 훈련


해남소방서(서장 손성기) 완도119안전세터(센터장 염용태)는 19일 완도군지역 비상소화전함 설치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인근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비상소화전함 내 보관된 소방호스, 소화전키 등을 활용하여 소방차가 진입할수 없는 지역에 소방호스를 전개하여 화재시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비상소화전은 고지대, 주거밀집지역, 시장등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에 설치되어 화재시 소방관, 의용소방대, 인근주민 등이 활용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비상소화전함은 소방호스, 소화전키, 휴대용렌턴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각종장비 12종이 보관되어 있고, 인근주민에게 소화전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관리하도록 지정하여 화재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에까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소방서에는 연 2회 비상소화전 설치지역에 대하여 인근주민과 합동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염용태 완도119안전센터장은 이날 민관합동훈련을 통하여 완도군지역에 설치된 소화전 221개소와 비상소화전함 3개소 등에 대한 관리유지에 군민 스스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