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예방 비상근무 돌입
의성군, 산불예방 비상근무 돌입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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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진화대·감시원 등 110여명 확보
의성군은 건조한 날씨로 경북도내 건조주의보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아 군 전역에 산불경계경보를 발령하고 감시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산불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군과 읍면은 산불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20개소의 산불감시탑과 무인감시카메라 3개소(윗재, 천등산, 주월사)를 적극 활용해 산불감시자동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10여명을 확보 산불 발생시 즉시 출동해 초동진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군 관내 금성산, 오토산, 갈라산 등 27개소 8,365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고, 노약자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해 군 및 읍면 직원으로 하여금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밖에도 43ha에 대한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2월말까지 실시하고 불법적인 개별소각은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의성/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