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경북’이미지 크게 쇄신
‘청렴 경북’이미지 크게 쇄신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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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청렴위 청렴도 평가서 광역자치단체중 2위
올‘부패Zero Clean경북’실현 주요 목표로 삼아

경상북도는국가청렴위원회가 주관한 200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지난해보다 0.77점 상승한 9.22점으로 광역자치단체중 2위로 평가(2002년부터 청렴도 측정 이래 최고 점수)되어 ‘청렴 경북’이미지를 크게 쇄신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조직 내부의 취약분야을 진단·보완하고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실시한 조직내부의 청렴역량지수 7.98점, 내부청렴지수 8.65점으로 평가되어 각각 시도평균 7.75점과 8.36점 보다 훨씬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청렴도측정에서 김천, 영주, 영천, 문경, 예천 등 5개시군에서도 9.0이상으로 평가되어 지난해의 안동, 군위, 영덕, 고령 등과 함께 청렴행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공공기관의 대민·대기관 업무인 건설업등록, 운송업 인·허가, 소방시설점검, 환경업소지도단속, 공사계약관리 및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6개분야 민원(광역자치단체)에 대하여부패인식과경험, 업무 환경, 업무처리의공정성, 부패통제 등 11항목으로 분석하는 것으로서 2006년7월1일부터 2007년6월30일(1년간)의 당해기관에서 민원업무를 서비스 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여서 당해기관에 대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큰 의미를 갖는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도 측정제도를 도입한 2002년도에는 광역자치단체중 상위권으로 평가되었으나 지역내에 크고작은 비리사건이 발생한 2004년도에는 최하위로 평가되면서 인력을 보강하고 강력한 청렴시책추진으로 청렴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상위기관 선정 등 많은 행정력 집중에도 불구하고 중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었으나보다 실효성있는 적극적인자세로 ‘맑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모든 공직자가 같은 마음으로 공정한 업무 추진’을 결의하는 등 결의대회 및 의식함양 특별정신교육과 함께, 도지사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담은 지휘서신을 전 직원에게 시달하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청렴시책 추진기획단(T/F)과 민간단체장 중심의 부패방지협의회를실효성있게 운영하고, 불합리한 각종제도 개선, 공공기관·단체의 클린카드제 전면 시행, 민원처리 진단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Happy-Call) 실시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소하고 있으며, 투철한공직관 확립과 엄정한 감사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감사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였으며, 각종 교육.세미나·연수회를 통한 도 산하 전공직자에 대하여 반복 재교육을 통해 청렴시책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최고수준의 청렴도정을 위해 자치법규 제·개정시 부패영향평가제 도입 등 불합리한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직자에 대한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뉴-마인드 운동과 공직윤리 자율진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한편, 경상북도부조리신고보상금제도 및 Clean신고센터 운영 활성화와공무원들의 기강확립과 비리근절하고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를강화하기 위해 공직기동감찰활동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며, 2008년도 ‘부패Zero Clean경북’실현을 도정의 주요 목표로 삼고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 도민이 신뢰하는 경상북도’를 이루도록 다양한 방법의 청렴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