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 추진
설 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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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사고예방 안전대책·신속 대응체계 구축
산청군재해대책본부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산청군은 최근 경기도 이천 냉동공장 폭발화재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겨울철 재난의 대부분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을 “설 연휴 대비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 분야별 사고예방 안전대책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재정비에 나섰다.
명절 연휴인 2월 5일부터 9일에는 화재 등 각종 사고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및 초동화재 진압태세 등 협조체제를 산청119안전세터에 당부하고, 대설 등 기상특보시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해 신속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들뜬 사회분위기가 안전사고의 요인이 됨을 강조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자문단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대설·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 대책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현장밀착형 대응체계로 한발 앞선 방재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청/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