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美서 농특산물 특판행사 실시
함양군, 美서 농특산물 특판행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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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나물 등 인기…연간 50억 목표 기대
함양군은 지난해 11월 미국 LA소재 자연나라(대표 이승훈)와 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과의 농특산물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에 이어 올 1월 21~27일(6박 7일)까지 자연나라 5개 매장에서 현지교민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수출촉진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옥중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6명의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리는 한편 현지교민을 상대로 함양군 농특산물 시장개척에도 주력하여 수출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참여한 농특산물은 마천농협의 취나물 고사리 호박 무우가지말랭이를 비롯해 지산식품의 자미인 둥글레음료, 두레마을의 산머루주스 지리산버섯영농법인의 새송이, 함양농협의 잡곡류 쿠키류 등으로 특판행사에서 1억 여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농특산물 중 지리산 자락의 산나물은 LA 교민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무공해 웰빙식품인 새송이버섯 등이 미국 교민들의 입맛에 맞아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장개척단일행은 앞으로도 현지사정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수출가능 품목을 적극 발굴하여 청정 함양 물레방아골 농특산물을 미국 LA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게 되면 함양군의 수출 전망은 한결 밝을 것이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함양군은 이번 특판행사 및 시장개척단 활동 후 처녀수출한 4개 업체와 함양농협 물품은 매월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루워질 것이며 신규 수출품목의 확대로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