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제115회 임시회 개회
밀양시의회, 제115회 임시회 개회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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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비롯 관계공무원 출석 시정보고 실시
밀양시의회(의장 장태철)는 지난 15일 엄용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자년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1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 공보전산담당관, 총무과, 세무과, 회계과의 순으로 2008년도 시정주요업무보고가 실시됐다.
이날 정윤호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밀양시 공동브랜드 개발’과 관련 시가 지난해부터 개발, 추진하고 있는 공동 브랜드는 급변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밀양시의 수익 창출은 물론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철저한 대응 전략을 촉구했다.
이어 손진곤 의원은 ‘FTA 극복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와 축산농사 TMF 사료공장 건립지원 촉구’와 관련 FTA 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자원화는 물론 우리시가 한우의 고유 브랜드화를 위해 지역특산물인 대추의 탁월한 약효성분을 추출해 개발한 기능성 생균제를 조사료와 배합사료에 섞어 규격 포대화 할 수 있는 전북 정읍의 TMR사료 공장보다 한 단계 더 뛰어 넘는 TMF(Total Mixed Fermantation)사료 즉 완전혼합발효사료 공장건립을 시급히 제안했다.
그리고 양순자 의원은 ‘기업유치 활성화를 촉구하며’ 시가 농업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을 적극 유치해 공업발전을 유도함으로써 시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와 적극적인 홍보, 대도시와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편리한 교통여건을 잘 활용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의 일치된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태철 의장은 무자년 새해 첫 임시회 개회를 통해 올해는 제5대 의회 전반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의정목표인 ‘열린의회, 일하는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다루지 않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제115회 임시회에서는 ‘2008년 시정주요업무보고와 밀양시 수도 급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시설/도로·소공원)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이 심의·처리’될 예정이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