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경작로 36.2km 확·포장
기계화 경작로 36.2km 확·포장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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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08년 농업기반 정비사업 수립
인천시는 농촌지역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과 한미 FTA등 닥쳐올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업의 경쟁력강화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등 농촌·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008년 농업기반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시행한 농업기반 조성사업 분야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등 10개 완료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 하면서 사업시행 기관인 강화군, 옹진군, 계양구, 한국농촌공사와 사업구역 수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기반 정비에 대한 농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설문조사에 의한 건의사항으로는 충분한 재원 확보를 통한 농업 기반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와따라 2008년 농업기반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지원 및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17,753백만원과 함께 시비 5,033백만원, 구·군비 3,175백만원, 총 26,502백만원을 확보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에따른 분야별 사업내용을 보면 4,464백만원을 투입 강화군 교동면 일대 161ha에 대형농기계 영농에 알맞도록 농지규모화를 위한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비 4,107백만원을 활용하여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계화 경작로 36.2km를 확·포장하여 농업인의 농산물운반 및 기계화 영농을 도모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풍·등 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유지를 위해 사업비 11,521백만원을 투입하여 방조제 14개지구에 제방 4.11km 및 수제공 5개소 개보수 사업과 배수로 4개지구 3.55km정비, 수리시설 14개지구 5.95km 및 배수갑문정비, 마을연결도로포장 2개면 15.14km 포장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복지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 으로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747백만원을 투자하는 강화군 선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섬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인천시는 2008년 농업기반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 영농환경 개선 및 복지농촌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