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UCLG 위원에 선출
박완수 창원시장, UCLG 위원에 선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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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방정부 대표 시장으로 역할 수행
박완수 창원시장이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12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세계지자체연합 사무국으로부터 세계위원 선출 통보를 받은 박 시장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UCLG 세계위원으로서 UCLG의 예산편성 집행에 참여하고, 회장·부회장·사무총장 등 임원선출권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세계위원 자격으로 오는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제2회 UCLG-ASPAC’에 공식 초청자로 참가하게 되며, 세계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창원시는 박완수 시장의 세계위원 선출을 계기로 UCLG 본부와 UCLG-ASPAC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회의에 참가해 올해 10월 개최되는 람사르 창원총회를 홍보하고, 장기적으로는 UCLG를 비롯해 현재 창원시가 가입되어 있는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ICLEC(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등 7개의 국제기구·단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회의를 전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창원은 세계를 리더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는 2004년 11월 UCLG에 정회원으로 가입, 2005년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자치단체 아시아태평양 총회(UCLG-ASPAC)에서 계획도시 창원의 도시발전 전략과 기업사랑운동을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창원시의 노력을 적극 알려 왔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2004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출범, 현재 136개국 10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 부산, 경북, 구미 등 11개 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